현대차가 꿈꾸는 미래 도시는?..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비전 공개

장우진 2022. 8.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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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모빌리티로 이상적인 미래 도시를 만든다는 내용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로,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는 최초 설계부터 스마트시티로 설계된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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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서 공개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모빌리티로 이상적인 미래 도시를 만든다는 내용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의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정상회의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발표했다.

지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인간 중심 도시를 위한 비전"이라며 "기술과 자연이 하나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로,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는 최초 설계부터 스마트시티로 설계된 도시를 말한다.

회사는 이 모델이 미래 도시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물로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으며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도시 어느 곳에서든 보행거리 내에 자연이 위치하는 구조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지 사장은 "항공 모빌리티와 지상 모빌리티 솔루션이 도시 경계를 재정의하고, 사람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하면서 도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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