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진단검사 강화 등 추가 대책

이은중 2022. 8.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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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일 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감염 취약시설 방역관리 강화 등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최대 하루 확진자 수를 2천800명으로 예측하고 이 같은 확진자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검사 역량 강화 등 추가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유입으로 인한 집단감염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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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 선별진료소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일 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감염 취약시설 방역관리 강화 등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최대 하루 확진자 수를 2천800명으로 예측하고 이 같은 확진자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검사 역량 강화 등 추가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검사 증가추세에 따라 평일에만 운영했던 동남구 선별진료소를 주말·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서북구 선별진료소는 당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유입으로 인한 집단감염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는 예방접종이나 확진 이력과 관계없이 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소자 대면 면회는 비접촉 대면 면회로 전환하고,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 시에만 허용된다.

먹는 치료제의 원내처방 대상 기관은 종합병원·병원급까지 확대했다.

의료기관이 고위험군 환자에게 초기에 치료제를 신속하게 처방하도록 권고하는 등 치료제 처방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이 50세 이상,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에 방문 접종팀을 투입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역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원스톱 진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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