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봉쇄' 해제 여부, 예측 않고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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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최대 비상방역체제 해제 등 방역정책 변화를 "예측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1일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날까지 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발열자가 '0명'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방역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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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최대 비상방역체제 해제 등 방역정책 변화를 "예측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1일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날까지 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발열자가 '0명'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방역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대변인은 "북한의 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건 쉽지 않다"며 "최대 비상방역체제 해제 여부 또는 봉쇄정책 해제 여부와 관련해선 북한의 방역정책이 성공했다는 걸 과시할 가능성,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그리고 북한 주민의 경각심과 방역 긴장도를 유지하기 위해 조정 또는 유지할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남북 보건협력에 호응해줄 것 또한 북한 측에 재차 촉구했다.
그는 "비록 북한 보도상 (발열자) 수치가 안정적 추세를 보이곤 있지만 남북 간 보건·방역 협력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있다"며 "남북 간 보건·방역협력에 대해선 문을 열어 놓고 북한의 호응을 계속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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