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김혜경 법카 의혹' 참고인 사망..與 "의문"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정옥임 /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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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당으로 나라인가?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 이재명 의원이 이렇게 반박을 한 겁니다. 김준일 대표님, 무당의 나라라는 말은 왜 나온 말입니까?
[김준일]
주술적 언어를 사용을 해서 나를 비판한다라는 건데 이를테면 하태경 의원이 최근에 한 명 사망을 했잖아요.
법인카드 유용 관련해서 사망을 한 그것과 관련해서 논평을 하면서 어둠의 기운, 이런 것들을 썼는데 이게 주술적 언어다라고 해서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주술과 관련된 논란들 그래서 국민의힘이 다 그렇게 주술적인 언어를 쓴다라고 비판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간담회 때 나온 얘기인데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치적으로 강하게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런데 이게 본인이 또 그 말을 쓰면 상대방을 비판하는 거라고 하더라도 주술적 언어라는 단어가 본인한테도 이게 약간 씌워지는 게 있거든요. 적절한 대응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옥임]
어두움의 기운에 어디 주술적 기운이 있어요. 어둠, 기운. 예를 들어서 무슨 오방끈 이랬다면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국민의 비판이 많다 보니까 그 지지도가 떨어지는 일련의 이유 중에 그것도 포함되어 있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생각이 더 많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이것도 제 개인 생각인데 좀 이상하긴 해요. 왜 이렇게 대장동도 그렇고 그다음에 이번에 법카도 그렇고 계속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해서 벌써 4명인가요?
그러다 보니까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은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이번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라는 분의 경우에는 소위 이재명 의원 부인의 법카 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배 모 씨라는 사람. 그 배 모 씨라는 사람에게 카드를 빌려주고 하면서 더군다나 이 사람이 살고 있던 집이 배 모 씨 소유의 집이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데다가 지금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도 바로 이재명 의원이 지자체단체장이었을 때 거기 산하기관의 비상임 이사를 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상관이 없어요.
상관이 있든 없든 사람이 그렇게 비명에 갔으면 애도를 표하는 게 인지상정인데 나랑 상관없다라고 마치 또 칼로 무를 자르듯이 아무리 봐도 이게 상관이 없는 게 아닌데, 상식의 눈으로 보면. 그런 부분에서 이재명 의원의 정치인으로서의 품격이라든지 인성을 또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게 아닌가. 그런데 갑자기 거기 주술적, 무당의 나라 나오니까 좀 뜬금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김준일 대표님, 지금 설명을 해 주신 이런 정황들이 추가보도로 나왔고요. 이와 관련해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니까 아무래도 전당대회 기간에 사법 리스크가 계속 불거지는 게 부담은 되겠지만 그냥 상관없다, 이렇게 일축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준일]
며 그것은 국민들이 얼마나 납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정치인들이 이를테면 리스크가 있을 때 그걸 부인하는 건 우리가 오랫동안 봐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4명의 죽음이 사실은 개별 사안으로 보면 다 이해는 가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묶어놓고 보면 이상한 거죠, 사실. 그러니까 유한기, 김문기 같은 경우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본인들이 이게 문제가 됐을 때 본인들이 배임이나 이런 게 되니까 강하게 걸었어요.
손해배상을 해서 몇 억씩 걸었으니까 그런 것들이 재정적 압박, 이런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본인은 위에서 시켜서 했을 뿐인데 이걸 자기한테 이렇게 씌우는 게 억울하다. 그래서 그게 빚이 가족들한테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이미 집에서 나와서 자취방 같은 데서, 모텔 같은 데서 장시간 해서 영양실조로 사망을 한 거거든요. 이런 식으로.
[앵커]
구체적인 것은 저희가 추정할 수밖에 없는 거니까요. 그런데 굳이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화법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어쨌든 지금 여론조사나 그런 쪽에서 제일 앞서가는 후보이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지금 관건은 97그룹 후보자 단일화 얘기잖아요. 가능이 높은 건가요? 아니면 시들해지고 있는 건가요?
[김준일]
가능성이 개인적으로는 낮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입장 차이가 조금 있어요.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빨리 했으면 좋아요.
왜냐하면 8월 3일부터 하는데 중도사퇴를 하면 표가 다 무효표가 돼버리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비슷하게 붙으려면 빨리 하자라는 거고 강훈식 의원은 어쨌든 전국 무대에 처음 나오는 거기 때문에, 본인을 알리는 데 특히 주력을 하고 있어요.
특히 강훈식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지역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에서 나와서 비수도권에서 상당히 지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기는 아니더라도 차차기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지금 바로 사퇴를 하는 건 거의 플랜에 없다라고 저는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하더라도 막판, 아니면 아예 안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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