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7형 재발사 준비..고체추진미사일 성능개량

박대로 2022. 8. 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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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화성-17형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재발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북한은 신형 액체 추진 ICBM(화성-17형) 재발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고체추진 미사일 성능 개량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 7차 핵 실험에 관해서는 "풍계리 핵 실험장 3번 갱도는 복구가 완료돼 김정은 결심 시 언제라도 핵 실험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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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방부,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서 공개

[서울=뉴시스]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지난 2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열병식에 등장한 북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화성-17형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재발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북한은 신형 액체 추진 ICBM(화성-17형) 재발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고체추진 미사일 성능 개량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25일을 마지막으로 화성-17형 시험 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 7차 핵 실험에 관해서는 "풍계리 핵 실험장 3번 갱도는 복구가 완료돼 김정은 결심 시 언제라도 핵 실험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남북 접경에서 일상적인 경계 활동을 지속하면서 장마로 피해를 입은 경계 시설물을 보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군은 또 제대별 주둔지 일대에서 주특기 위주 훈련을 진행하면서 군 병력 동원하에 코로나19 방역과 호우 피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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