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걱정 끝" 무풍지대 '저염멸치' 선봬

김호준 기자 2022. 8.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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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무풍지대는 나트륨 함량을 대폭 낮춘 '염도 0.3% 저염멸치'를 출시하고 오는 4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무풍지대가 출시한 저염멸치 제품은 멸치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식품의약안전처의 저염 기준을 충족한다.

무풍지대는 "이번 저염멸치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조숙성 수산물과 축산물, 과일과 야채 등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건조식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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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20220801104047 : 무풍지대 직원들이 멸치 공정 과정에서 염도를 측정하고 있다. 무풍지대 제공.

4일부터 롯데마트 전국매장서 판매 실시

식품기업 무풍지대는 나트륨 함량을 대폭 낮춘 ‘염도 0.3% 저염멸치’를 출시하고 오는 4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무풍지대가 출시한 저염멸치 제품은 멸치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식품의약안전처의 저염 기준을 충족한다. 식약처의 저염 기준은 제품 100g당 소금 305mg 미만으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저염멸치는 무풍지대 제품이 유일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멸치 제품의 경우 염도가 6~14%에 이를 정도로 나트륨 함량이 높다. 육질이 약하고 선도 저하가 빠른 멸치의 특성상 소금물로 먼저 자숙한 후 내륙에 도착해 건조 과정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풍지대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짧은 시간 내에 겉과 속을 건조하는 원적외선 진공건조숙성(5DnA) 기술을 적용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무풍지대는 "이번 저염멸치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조숙성 수산물과 축산물, 과일과 야채 등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건조식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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