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지지율 하락 원인이지만, 사과 없는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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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 "대통령 못지않게 (지지율 하락 원인이) 김건희 여사에게서 발생했다"며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지적했다.
최 전 정무수석은 "사실 당선인 시절부터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소위 허니문 기간에 높은 지지율을 보이다가 시간을 두고 하락한 과거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연구과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특이한 현상"이라며 "이런 취임 초 지지율 하락을 보고, 그 원인이 대통령 자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사과 한 번 안 했다"며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에 인색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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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도 지지율 하락 쌍끌이 중"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 “대통령 못지않게 (지지율 하락 원인이) 김건희 여사에게서 발생했다”며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자 두문불출하다가 한 달여 만에 정조대왕함 진수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최 전 정무수석은 “사실 당선인 시절부터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소위 허니문 기간에 높은 지지율을 보이다가 시간을 두고 하락한 과거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연구과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특이한 현상”이라며 “이런 취임 초 지지율 하락을 보고, 그 원인이 대통령 자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사과 한 번 안 했다”며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에 인색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엔 정말로 국민에게 사과를 드려야겠다 하면 사과를 했다. 그런데 지금 윤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라며 “윤 대통령은 늘 어떻게 보면 칼자루를 쥐고 공격적이고 방어도 공격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이것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대통령이니 바꿔야 한다. 바꾸지 않으면 절단나게 돼 있다”며 태도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겪었고 그야말로 국정농단에 대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심판하고 끌어내렸다”며 “권력의 사적인 운영이나 헌법 체계 내에서 가동돼야 하는 국가권력 그다음 국정 운영 체계를 사적 체계로 흔들게 했던 경험도 있고 그걸 해결도 해봤다”면서 윤 대통령에게 우회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정운영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집권 여당에 대해선 “지지율 하락 요인에 녹록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이 지지율 하락 쌍끌이를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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