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하이브리드·PHEV·전기차까지' 전동화 풀 라인업 구축

김창성 기자 2022. 8. 1. 10: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 제너레이션 2세대 NX·UX 300e' 등 앞세워 국내시장 공략 강화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PHEV·전기차' 등 전동화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진은 NX 350h(왼쪽부터), NX 450h+, UX 300e.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는 지난 4월 기준 글로벌시장에서 약 225만대의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BEV)를 판매하며 전동화 차량 보급 확대를 추진했다.

렉서스의 이 같은 노력은 국내시장에서 더 돋보인다. 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00h를 출시한 렉서스코리아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약 98%에 이를 정도로 하이브리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전동화 모델에 대한 한국 고객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달 렉서스 최초의 PHEV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와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UX 300e'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PHEV, 전기차에 이르는 전동화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역동성에 첨단 기술 융합한 '뉴 제너레이션 2세대 NX'


뉴 제너레이션 NX는 역동성(Vital)과 첨단 기술(Tech)을 융합해 미래 전동화 시대에서의 특별한 주행 경험을 구현하고 렉서스의 차세대 개막을 알리기 위해 주행 컨트롤, 공기역학, 경량화, 디자인 등 모든 부분을 전면적으로 쇄신한 첫 모델이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하이브리드(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버전이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고유의 주행 콘셉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구현했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가볍고 강하게 만들어 운전자의 의도에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응답하는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뉴 제너레이션 NX의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E-Four'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대0에서 20대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탁월한 가속력과 높은 선회 안정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모든 트림에서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ℓ(휘발유), 3.8km/kWh(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EV모드, 주된 주행은 EV모드이지만 주행 환경에 따라 필요시 엔진이 개입하는 오토 EV 하이브리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중 엔진 구동력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는 셀프 차지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로 친환경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NX 450h+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해 순수 전기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충전구는 완속 충전용 AC단상이 적용됐으며 6.6kW OBC(온보드 차저)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32A 완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2시간37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NX 450h+ F 스포트T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돼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까지 경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ps)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음에도 복합연비(14.0km/ℓ, 휘발유)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돼 더욱 강력한 힘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인간 중심' 철학 반영한 인테리어에 더 강력해진 안전 보조


GA-K 플랫폼을 적용한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 대비 전장과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30mm 더 길어져 더욱 안정감 있는 SUV의 이미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PHEV·전기차' 등 전동화 풀 라인업을 통해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NX. /사진=렉서스코리아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메탈릭 소재를 적용한 그릴 프레임이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에는 차세대 렉서스의 디자인 포인트인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마치 고삐 하나로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룬다.

예방 안전 사양도 대폭 향상됐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야간 자전거 감지, 주간 오토바이 감지 기능이 추가돼 감지 범위가 크게 확대됐고 저속주행 시 급격한 가속으로 인한 전방 충돌 방지를 보조해 주는 가속 제한 기능도 추가됐다.

주행 중인 도로의 속도표지판을 감지하는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하차 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차량 등을 감지해 알려주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 기능이 추가됐다. 9개의 SRS 에어백이 탑재됐으며 새롭게 적용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운전석 시트백의 우측에서 전개돼 차량 충돌 시 앞좌석 탑승자끼리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다양한 멤버십은 덤


뉴 제너레이션 NX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시스템이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음성 인식 기능으로 내비게이션의 목적지 설정부터 다양한 정보 검색 및 공조 제어까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와주며 모바일 TV, 팟빵 등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렉서스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하면 내 차 위치 찾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로 전송하는 기능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NX 450h+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대영채비와 업무 제휴를 통해 총 50만원 상당의 전기 충전 포인트를 지원하는 'LEXUS ELECTRIFIED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부드러운 주행감,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도 동시에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콘셉트로 태어난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오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전기차다. 전용 대용량 배터리, 가속부터 감속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 등이 특징이다.

UX 300e는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조타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배터리 팩에 맞춘 바디 프레임으로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고 UX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약 41리터 넓은 30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하부에 적용된 크로스 멤버는 측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와 관련 관리 시스템을 보호한다. 차 하부에 장착된 배터리는 주행 중 노면의 소음을 줄여 차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도 수행한다.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PHEV·전기차' 등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에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렉서스 UX 300e. /사진=렉서스코리아
UX 300e에는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약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제동 보조와 충전을 겸하는 회생제동은 최대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이질감 없는 가감속을 지원한다.

EV 전용 서스펜션은 EV 주행에 맞게 튜닝돼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다. 프론트 서스펜션의 기어박스에 브레이스를 추가 장착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전륜의 쇼크업쇼버는 스프링에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세련·강렬함 주는 외모에 최신 안전보조까지


전면부에는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위치해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으며 측면의 아치 몰딩은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요소로 전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우수한 착좌감과 허리와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운전 시 피로를 최소화하는 운전석은 최적의 주행자세를 가능하게 한다. 시프트 바이 와이어가 탑재되면서 간결하고 정확한 변속을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 기능으로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을 보완하며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UX 300e는 오토케어리스 프로그램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오토케어리스 프로그램은 '10년 20만 배터리 연장보증', '3년 3만km의 FMS 쿠폰 제공', '차량 정기점검(FMS)시 픽업 & 딜리버리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잔액 보장 기반(36개월 기준 50%)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UX 300e를 경험해 볼 수 있다. UX 300e 구매자에게는 'LEXUS ELECTRIFIED 멤버십'을 통해 3년 동안 매년 100만원 상당의 충전포인트를 제공한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원 ▲NX 350h 럭셔리 7440만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원 ▲NX 450h+ F SPORT 7800만원이다. UX 300e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5490만원이다.

[머니S 주요뉴스]
'삼성은행' 나오나… '낡은 규제' 금산분리 빗장 푼다
'빚부터 갚자'… 5대 은행 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전국 휘발유 가격 1800원대 진입… 유류세 최대폭 인하 효과
비트코인, 6주만에 최고치 기록 후 주춤… 2만3300달러대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채널A, 생방송 자막 실수
고정금리 또 내렸네… 대출 갈아타볼까
접었던 날개, 너무 일찍 폈나...휴직 계속?
'꼬리물기' 모닝, 손들고 건너던 어린이 '쾅'
토트넘이 부러운 맨유?… "손흥민 같은 선수 필요해"
'유죄인간' 강태오씨 없으면 섭섭한데요?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