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자녀 4명에 수면제 먹인 뒤 극단 선택 시도..40대 엄마 체포

이선영 에디터 2022. 8.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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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는 오늘(1일) 살인미수 혐의로 A(4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아산시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하고, 자신의 목숨도 끊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수면제를 먹였는데도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갑자기 죄책감이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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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생활고를 비관해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오늘(1일) 살인미수 혐의로 A(4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아산시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하고, 자신의 목숨도 끊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뜻을 이루지 못하자 밤 10시쯤 직접 119에 신고했습니다.

네 자녀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수면제를 먹였는데도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갑자기 죄책감이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 씨 부부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당시 A 씨의 남편은 타지로 일을 나가 집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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