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3축 체계 획기적 강화해 북핵 위협 대응"

기사내용 요약
"한미 군사 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겠다"
"北 직접적 도발에 자위권 차원 대응"

[워싱턴=뉴시스]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9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워싱턴특파원 공동취재단) 2022.07.29.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이 1일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대량 응징보복 등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강한 훈련을 통해 군의 사기를 드높이고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한반도는 물론 역내 안보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한미 군사 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호혜적인 국방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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