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 제작진 불찰" 사과 [공식]

‘런닝맨’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런닝맨’ 제작진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것을 사과했다.

1일 SBS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SNS을 통해 “지난 7월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제작진 차량을 확인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다”며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며, ‘런닝맨’ 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런닝맨’은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런닝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편으로 꾸며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런닝맨’ 제작진이 촬영 중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량을 주차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공식 사과에 나섰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