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지하철 시위 재개.."비오는 월요일 출근 대란"

이영민 기자 2022. 8. 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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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부터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제34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내년도 본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서울시의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재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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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 공동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 공동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가진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시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달 4일 시위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전장연은 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부터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제34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권달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시위에서 이동식 철제 칸에 들어가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달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시위에서 이동식 철제 칸에 들어가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자리에서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동식 철제 칸에 들어가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전장연은 내년도 본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서울시의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재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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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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