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국 세계유산 보존관리자 교육 한국서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20여 국가의 세계유산 현장 관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1일부터 12일까지 국내에서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전 세계 20여 국가의 세계유산 현장 관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1일부터 12일까지 국내에서 진행한다.
이 교육과정은 ICCROM과 IUCN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과 협력해 만든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5년 노르웨이 기후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신설됐다.
세계유산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호할 정책을 수립·관리하는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 특히 지역민의 삶과 조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는 게 목표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협력 파트너로서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참여해왔다. 국내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과정은 서울과 부여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아, 케냐, 이집트 등 8개국에서 온 13명의 세계유산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생 21명에게 다양한 주제를 강연한다.
교육에서는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가운데 고창갯벌을 사례로 들어 갯벌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할 방법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 목적과 취지를 설명한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