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숙 도의원 "전북도, 시·군에 일방적 내리꽂는 인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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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전북도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1일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에 대한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전북도의 일방적인 인사교류로 인해 시·군에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의 승진 기회 박탈은 물론 근무 의욕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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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오현숙 전북도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1일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에 대한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제39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와 시·군간 인사교류는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도청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의 숨통을 틔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공무원인사 운영지침에 따르면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는 상호 동일 직렬과 동일 직급의 일대일 교류를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17개 시·도 중 일방적인 인사교류가 이어지는 지역은 전북과 전남, 강원밖에 없다.
오 의원은 "전북도의 일방적인 인사교류로 인해 시·군에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의 승진 기회 박탈은 물론 근무 의욕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는 14개 시·군에 일방적인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로 지방자치의 고유성과 독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김관영 전북지사는 원칙과 합리성에 부합하는 인사교류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도 지난달 성명을 내고 "전북도는 부단체장과 5급 사무관을 일방적으로 내리꽂는 관행적 인사 행태를 멈추고 도청과 14개 시·군 간 상생·화합하는 인사교류로 전환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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