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948명 신규 확진..원스톱 진료기관 113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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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948명 늘었다.
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948명(해외유입 15명) 증가한 82만4천3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최근 지역 확진자 증가로 PCR 검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이날부터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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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948명 늘었다.
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948명(해외유입 15명) 증가한 82만4천3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주 월요일 대비 36%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누계는 1천287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1만5천516명으로 파악됐다.
시 방역당국은 진단, 진료, 처방을 한 곳에서 담당하는 원스톱진료기관 113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원스톱진료기관은 514개소로 늘었다.
병상도 기존 161개에서 229개로 추가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신규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지만 추가 병상 확충으로 병상가동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최근 지역 확진자 증가로 PCR 검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이날부터 재가동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실시한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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