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하트 대신 '럭키 칠곡'..경북 칠곡군 도시 이미지 홍보

칠곡군 럭키 칠곡 자세 [김재욱 칠곡군수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칠곡군을 상징하는 대표 자세(시그니처 포즈) '럭키 칠곡'이 등장했다.

1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재욱 칠곡군수는 럭키 칠곡 자세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공개했다.

김 군수가 만든 자세는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서 숫자 '7' 모양을 만들고 검지가 땅으로 향하는 것이다.

'럭키 칠곡'은 칠곡군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과 함께 '바로 여기가 행운을 주는 칠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자세로 기념촬영을 하면 행운을 뜻하는 숫자 7 모양이 나타난다.

칠곡군은 지역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이 자세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럭키 칠곡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행운을 주는 희망찬 도시 이미지를 정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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