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PGA 투어 진출 사실상 확정

서대원 기자 2022. 8. 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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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김주형(20세)이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습니다.

김주형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현재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신분인 김주형은 2021-2022시즌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페덱스컵 포인트 합계가 125위 선수보다 많으면 다음 시즌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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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김주형(20세)이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습니다.

김주형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공동 24위였던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신분인 김주형은 2021-2022시즌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페덱스컵 포인트 합계가 125위 선수보다 많으면 다음 시즌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정규시즌 대회가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주형은 이번 대회 단독 7위로 페덱스컵 포인트 약 90점 정도를 추가해 페덱스컵 순위 100위 안쪽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쌓게 됐습니다.

이로써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로 오는 4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현재 125위 밖에 있는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라 김주형을 20명 넘게 추월하는 대이변이 벌어지지 않는 한 김주형은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낼 수 있습니다.

김주형은 "어릴 때부터 PGA 투어에서 치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는데 꿈만 같다"며 "빨리 다음 시즌 PGA 투어에서 경기하면 좋겠다"고 사실상 PGA 투어 진출의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의 토니 피나우가 최종 합계 26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지난주 3M오픈에서도 우승한 피나우는 2주 연속 PGA 투어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정규 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9년 11월 브렌던 토드(미국) 이후 2년 9개월 만입니다.

김시우는 합계 15언더파 공동 14위로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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