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직격.."언론 탓해 잘된 사람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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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언론 보도에 불만을 드러낸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 탓하는 사람 치고 잘된 것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한국방송>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하면 지금 조금 더 정책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이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런 역할을 해서 윤석열 정부가 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은 돕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이렇게 크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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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불만 드러내자 훈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언론 보도에 불만을 드러낸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 탓하는 사람 치고 잘된 것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한국방송>(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하면 지금 조금 더 정책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이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런 역할을 해서 윤석열 정부가 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은 돕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이렇게 크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9일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이어지자 “정보를 왜곡·조작하는 일부 언론의 책임이 크다. 지금도 제 발언 앞뒤를 자르고 왜곡해 공격한다”며 언론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다른 당권 주자 박용진·강훈식 의원에게도 “두 후보가 단일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데 왜 자꾸 내부 총질만 하느냐”며 “정책과 개혁의 모습을 국민한테 보여야지 입만 벌리면 ‘어대명, 이재명은 안 된다’ 그건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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