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분양 3만5000가구

신수지 기자 2022. 8. 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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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개편으로 일반 분양 75% 늘어
자료=직방

8월 전국에서는 51개 단지, 총 3만56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9647가구로, 지난해 8월의 1만6933가구보다 75.1% 늘어난 것이다. 분양가격 현실화를 위한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5638가구 중 1만1328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은 구로구 오류동 천왕역모아엘가트레뷰(440가구) 1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2633가구), 의정부시 신곡동 의정부브라운스톤리버뷰(769가구) 등 8개 단지 5947가구가,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극동스타클래스더로얄(249가구)과 중구 운남동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583가구) 등 8개 단지 494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선 대구(3204가구), 경북(3173가구), 충남(2695가구) 등을 중심으로 2만431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직방은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제도 개선안 시행을 기다리던 단지들이 분양을 재개할 전망이지만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어서 일부 건설사는 분양을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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