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만4689명..월요일 기준 15주 만에 최다

박정연 기자 2022. 8.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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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4689명 늘어 누적 1982만7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252명→10만252명→8만8374명→8만5320명→8만2002명→7만3589명→4만4689명으로 일평균 8만19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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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과 비교해 1.24배 늘어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4689명이 늘어 누적 1982만739명이 됐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7만 명을 넘겼지만 하루 만에 2만8000명 가량 감소했다. 통상 주말에는 진단 건수가 줄어 월요일에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4689명 늘어 누적 1982만7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는 2만8900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3만5860명)과 비교하면 1.24배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 2만6278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1.7배 증가했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8일 4만 7726명이 발생한 이후 15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252명→10만252명→8만8374명→8만5320명→8만2002명→7만3589명→4만4689명으로 일평균 8만1925명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와 해외유입 사례는 각각 4만4253명, 43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6명으로 전날 341명보다 95명 늘었다. 해외유입사례는 6월 24일 이후 한 달 넘게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포함해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3007명, 서울 7340명, 인천 2459명, 경북 2398명, 경남 2256명, 부산 2071명, 대구 1948명, 충남 1809명, 전북 1579명, 광주 1495명, 강원 1451명, 대전 1488명, 전남 1448명, 충북 1445명, 울산 1096명, 제주 1013명, 세종 359명, 검역 27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 6명, 50대 1명, 40대 1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68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8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8일 313명 이후 7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144명과 비교하면 1.9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 81명에 비해 3.54배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234명(81.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9%이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과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각각 51.8%, 38.8%로 집계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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