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윤석열 'NLL 사수' 발언에 "우리 자극하다간 큰코 다친다"

정의진 2022. 8.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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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사수 발언과 관련해 "우리를 계속 자극하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오늘(1일) 조국통일연구원 최준영 참사가 쓴 '약자의 허세'란 글을 통해 "윤석열 역도가 함선 진수식 축사라는데서 전투력 강화니 해양안보 구축이니 하며 희떱게 놀아댔다"며 "이는 웬간한 희극배우도 울고 갈 광대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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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사수 발언과 관련해 "우리를 계속 자극하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오늘(1일) 조국통일연구원 최준영 참사가 쓴 '약자의 허세'란 글을 통해 "윤석열 역도가 함선 진수식 축사라는데서 전투력 강화니 해양안보 구축이니 하며 희떱게 놀아댔다"며 "이는 웬간한 희극배우도 울고 갈 광대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윤 대통령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8,200t급 정조대왕함 진수식 축사에서 'NLL 사수'를 거론한 점을 문제 삼은 겁니다.

통일의 메아리는 이어 "우리 공화국에 비한 군사적 열세, 미국의 전쟁하수인, 총알받이로서의 실체를 조금이라도 가리워 보려는 속된 마음에서 나온 것 같다"며 "그런다고 건뎅이(곤쟁이)가 상어되겠는가"라고 비꼬았습니다.

윤 대통령을 가리켜서는,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대결병자의 히스테리적 광기", "궁색한 몰골"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나열했습니다.

북한 매체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선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 시스템을 갖춘 정조대왕함이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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