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대한 2022. 8.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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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최고위·선수별 간담회 거쳐 오후 의총…비대위 논의 분수령

국민의힘이 1일 최고위원 간담회와 선수별 의원 간담회,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논의에 나선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10시 30분 최고위원 중 일정이 되는 분들과 의견을 모으는 간담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 초선 의원, 오후 1시 30분 재선 의원, 오후 2시 30분 3선 이상 중진의원별로 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 절차를 가질 것이라고 양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당이 비상 상황임을 인식하고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신속하게, 당헌·당규에 맞춰 잘 갈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의견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52400001

문 닫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조수진 최고위원 등 최고위원들의 연속 사퇴로 집권 여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의 문이 닫혀 있다. 2022.7.31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 서병수 "권성동과 어젯밤 통화…비대위 판단 신중히 하겠다"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1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려면 합당한 명분과 당헌당규상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것이 없다"며 '비대위 체제' 전환에 우려 입장을 표명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권한이 있는 전국위 의장인 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직무대행 체제'로 가자고 결정한 후 권성동 원내대표의 문자메시지 유출과 최고위원 강제 사퇴 말고는 상황 변화가 없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어젯밤 권 원내대표가 전화해서 비대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해달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비대위 전환 시 우려되는 점들을 설명한 뒤 "당헌당규를 보는 중이고 판단을 신중히 하겠다"고 권 원내대표에게 말했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33700001

■ 尹대통령 지지율 28.9%…갤럽 이어 30% 밑으로[KSOI]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밑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8.9%(매우 잘하고 있다 16.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8%)로 집계됐다. 전주(32.2%) 대비 3.3%포인트 하락하면서 30% 밑으로 내려갔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8%로 처음으로 30%대 선이 무너진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31051851001

■ 한은 "기준금리 0.25%p씩 인상이 적절"…8월 베이비스텝 유력

한국은행은 1일 "향후 물가와 성장 흐름이 현재 전망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서 이런 통화정책 운용 방향을 예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경제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0.25%포인트(p)만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밟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16200002

■ 7월 무역수지 46억7천만달러 적자…14년만에 넉달 연속 적자

우리나라의 7월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해 넉달 연속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넉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수출이 늘었지만,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입이 더 크게 늘어나면서 7월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늘어난 653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6억7천만달러(약 6조900억원) 적자를 보여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27251003

■ 신규확진 4만4689명으로 감소…위중증 287명, 더블링 지속

코로나19 재유행으로 1일 전국에서 4만4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4천689명 늘어 누적 1천982만7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3천589명)보다 2만8천900명 적다. 통상 주말에 진단 검수가 줄어 주말과 월요일에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누그러졌으나 위중증 환자 수는 1주일 사이 2배 안팎이 되는 '더블링'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7명으로, 5월 18일(313명) 이후 7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44명)의 1.9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81명)의 3.54배 수준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15351530

■ 입학연령 하향에 반발 커져…유아·초등교사, 학부모도 반대집회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는 것을 추진하자 유아·초등 교원부터 학부모까지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가 놀이 중심이 돼야 하는 만 6세 유아발달 단계에 맞지 않고 가정에 돌봄 공백이 커질 수 있으며 유아교육·보육기관부터 학교까지 현장에 혼란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비롯한 교육·보육·시민사회 단체들은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성하고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 방안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24000530

■ 인권위 "경력직 호봉에 소기업·비정규직 근무기간 제외는 차별"

경력사원을 채용해 호봉을 정하면서 전 직장의 규모가 작거나 비정규직이었다는 이유로 근무경력에서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1일 인권위에 따르면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 채용돼 냉난방 설비 관리 등 업무를 맡은 A씨는 공단이 호봉을 정하는 과정에서 직원 70명 규모의 민간사업장에서 22년간 유사한 일을 한 경력과 공공기관에서 기간제 직원으로 1년 6개월간 일한 경력을 모두 인정받지 못했다. 공단의 기준에 따르면 100인 미만 민간사업장 근무경력과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무경력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권위는 "비정규직 근무경력과 100인 미만 민간사업장 근무경력을 전혀 인정하지 않은 것은 사회적 신분과 사업장 규모를 이유로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고용 영역에서 불리하게 대우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30022700004

■ 전장연, 한달 만에 '출근길 지하철시위' 광화문역서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열고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전장연 활동가 7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광화문역 승강장에 모여 피켓과 철제 사다리, 쇠사슬 등을 목에 걸고 여의도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할 준비를 했다. 권달주 상임공동대표는 직접 감옥 모형으로 제작해온 철제 틀 안에 들어가 갇혀 있는 퍼포먼스를 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달 4일 이후 28일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21700004

■ 전국 대부분 지역 비…태풍 '트라세'도 곧 열대저압부로 약화

월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화요일인 2일에도 이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30∼100㎜다. 그 밖의 전국은 10∼60㎜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제6호 태풍 '트라세'는 계속해서 제주를 향해 북진하고 있다. '트라세'는 곧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024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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