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언제" "내일 나와요"..세종시청 검사소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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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1일 운영을 재개한 세종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만난 검사자들은 방역 관계자들에게 이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
세종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가 재개되는 건 지난 5월31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시 관계자는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하게 됐다"며 "스마트포털 '세종엔'이나 시청 코로나19 누리집을 이용하면 검사소 혼잡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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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만에 문열어 오전 9시~오후 5시30분 운영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코로나19)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1일 운영을 재개한 세종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만난 검사자들은 방역 관계자들에게 이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
이날 오전 9시 문을 연 시청 앞 검사소에는 마스크를 쓴 20~30명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중순 세종시의회를 지나 인근 도로까지 2㎞ 이상 늘어섰던 검사행렬에 비해서는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다.
당시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하루 4000~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3월 17일 5234명이다.
검사 대상이 제한된 점도 비교적 한산한 검사소 풍경을 만드는 배경이다.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을 △만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접촉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 유전자증폭(PCR) 검사 우선순위 해당자로 제한하고 있다.
세종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가 재개되는 건 지난 5월31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여기에선 앞으로 오전 9시~낮 12시, 오후 1시30분~5시30분 검사 업무를 하게 된다.
조치원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검사를 마친 20대 여성은 "혹시 (확진돼)가족, 지인들에게 누가 될까 봐 아침 일찍 검사를 받으러 왔다"며 "날씨가 선선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 쉽게 검사를 받았다. 담당 선생님께 검사 결과는 다음 날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하게 됐다"며 "스마트포털 '세종엔'이나 시청 코로나19 누리집을 이용하면 검사소 혼잡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에서는 전날 35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난주 300~8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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