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스코티시 오픈 최종 공동 3위

이한주 기자 2022. 8.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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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 던도널스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올린 김효주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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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 던도널스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올린 김효주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선두 후루에 아야카(일본·21언더파 267타)와는 4타 차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로 4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번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한 데 이어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아쉽게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4)과 10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김효주는 12, 13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지만 이후 5개홀 연속 파 세이브에 그치며 선두권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김효주는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 5를 기록,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 전망을 밝게 비췄다.

한편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후루에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전인지와 최혜진, 안나린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던 지은희는 이날 3타를 잃으며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8위까지 밀려났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도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하며 공동 71위(3오버파 291타)에 그쳤다. 71위는 고진영이 올 시즌에 거둔 가장 낮은 성적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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