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정말 좋아한다..토트넘, 마지막 퍼즐은 레스터에서?

오종헌 기자 2022. 8. 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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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31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현재 토트넘은 선수단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슨이 토트넘 이적에 가깝거나 진전된 상태는 아니다. 콘테가 좋아하는 선수인 건 확실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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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제임스 메디슨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고, 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8억 원)를 장전해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무려 6명의 선수가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히샬리송과 중앙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합류했다. 좌우 측면 윙백에는 각각 이반 페리시치와 제드 스펜스를 데려왔다. 클레망 랑글레가 센터백으로 활용되고 프레이저 포스터는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들이 영입됐다. 어느 정도 스쿼드를 갖춘 토트넘은 방출 작업을 준비 중이다. 그렇다고 보강 계획이 없는 것은 아니다. 콘테 감독은 정상급 기량을 갖춘 또 다른 센터백을 찾고 있고,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2선 미드필더를 물색 중이다. 이 포지션엔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거론된 바 있다. 

최근에는 메디슨이 후보로 거론됐다. 메디슨은 지난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며 레스터의 핵심 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콘테 감독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메디슨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31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현재 토트넘은 선수단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슨이 토트넘 이적에 가깝거나 진전된 상태는 아니다. 콘테가 좋아하는 선수인 건 확실하다"고 답했다.

많은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잉여 자원 매각을 준비 중이다. 이미 스티븐 베르바인이 아약스로 떠났다. 특히 메디슨과 비슷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등 많은 미드필더들이 더 이상 콘테 감독의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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