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싱가포르 WCS서 '스마트시티' 비전 발표

정치연 2022. 8. 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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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중심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하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지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인간 중심 도시를 위한 현대차그룹 비전"이라며 "기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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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조 사장 "인간 중심 미래 도시 구체화할 것"
현대차그룹이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전시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인간 중심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하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WCS는 세계 각지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했다.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정상회의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현대차그룹 비전을 발표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지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인간 중심 도시를 위한 현대차그룹 비전”이라며 “기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 형태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로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다.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했다.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 현대차그룹 전시관 모습.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 공간으로 만든다. 도시 어느 곳에서든 보행거리 내에 자연이 위치하는 구조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건물은 용도와 밀도에 따라 구분하고 자연에 가까울수록 밀도가 낮아져 도시 어느 곳에서나 자연을 볼 수 있다.

지 사장은 “항공과 지상 모빌리티 솔루션이 도시 경계를 재정의하고 사람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하며 도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시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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