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시위 재개..지하철 5호선 지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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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가 오늘(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 모여 피켓과 철제 사다리, 쇠사슬 등을 목에 걸고 장애인 이동권과 예산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추 장관의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확답을 요구하며 "답이 없으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을 타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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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가 오늘(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4일 시위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 모여 피켓과 철제 사다리, 쇠사슬 등을 목에 걸고 장애인 이동권과 예산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휠체어를 탄 활동가들이 5호선 여의도역 방향 열차에 탑승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승강장에 활동가들이 몰리고 경찰이 스크린도어 앞에 배치되는 등 다소 혼잡이 빚어졌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전장연은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탄 후 국회의사당 역에서 하차해 국회 정문 앞에서 마무리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전장연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자 감세는 소신결단하면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은 그 책임을 각 부처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갑질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추 장관의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확답을 요구하며 "답이 없으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을 타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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