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둔 女대표팀 초비상..박지수, 공황장애 증세로 낙마

서호민 2022. 8.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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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하여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강화훈련 대상 인원이 변경됐다. 박지수가 공황장애 증세로 대표팀에서 빠진다"고 알렸다.

한편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대체 선수 발탁 없이 15인으로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9일과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라트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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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하여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강화훈련 대상 인원이 변경됐다. 박지수가 공황장애 증세로 대표팀에서 빠진다”고 알렸다.

협회는 “기존에 훈련 대상자로 선발된 16명의 선수 가운데 박지수가 최근 과호흡 증세 발현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공황장애 초기로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모든 훈련을 중단하고 약 열흘 이상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적절한 치료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협회는 최우선적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소속 구단 및 선수와 충분한 상의 끝에 대표팀 미합류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FIBA 2022 여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표팀내 박지수의 가치에 대해서는 ‘대체불가’라는 표현을 써도 모자람이 없다. 공수에 걸쳐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가뜩이나 높이에 약점을 안고 있는 대표팀으로선 팀 전력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박지수가 빠진다고 하면 전체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우선, 협회와 소속 구단인 KB스타즈에선 박지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대체 선수 발탁 없이 15인으로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9일과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라트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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