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산악연맹, 창립 57주년 기념식

3개 산악단체 합동 인수산악훈련장 등 정비

손을 모은 기념식 참가자들.

서울시산악연맹(회장 석채언)은 지난 7월 9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강북구 우이동 산악문화HUB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연맹은 이날 '100년 소나무 감사패'를 제작해 김영도, 이인정, 조대행, 정우섭씨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산악단체와 개인에게 모범산악단체(경복고산악부OB, 청맥산악회, 설우암산악회)와 소속 분과에서 수고하신 모범산악인(전문등산위원회- 조세연, 신원범/ 환경보전위원회- 남영우, 김성우/ 안전대책위원회(서울구조대)- 이승진, 정의석/ 산악트레일위원회-박금옥/ 등산교육위원회- 나보영, 김미정/ 한국등산학교- 차호은/ 암장관리부문- 오은정)과 전국단위 1명에 시상하는 우수산악인(이창현- 국가대표 감독 역임), 연맹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한 산악봉사상(김영윤, 박경희 부회장/ 연맹 임원으로 8년 이상 봉사하신 분 대상)을 시상했다. 한편 서울시산악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은 합동으로 7월 9~10일 이틀간 북한산 인수산악훈련장과 인덕샘을 정비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훈련장을 말끔히 정비해,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지난 2021년 12월 선인산악훈련장에 이어 올해 인수산악훈련장을 정비했으며, 앞으로 격년으로 산악훈련장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장 인근의 인덕샘을 개보수해 물 사용이 원활하도록 했다.

월간산 2022년 8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