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키우는 기쁨 경험하세요" LG 틔운 미니, 편의점서 대여

"식물생활문화 선도할 것"

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고객은 35일, 70일, 95일 등 원하는 대여기간을 선택해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틔운 미니'를 단기 체험할 수 있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며 하루에 500~900원이다. 씨앗키트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대여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씨앗키트 패키지 1000원 할인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어라운더블'에서 개발한 편의점 제품 대여 애플리케이션 '픽앤픽'에서 '틔운 미니'를 대여 신청한 고객은 CU편의점에서 즉시 혹은 예약 수령할 수 있다. 즉시 수령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에 한해 가능하다. LG전자는 "서울, 경기에 위치한 CU편의점 42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고, 대여 매장 수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틔운'은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LG전자는 올 3월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부터 떡잎을 맺고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된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가전의 대명사가 된 'LG 틔운'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식물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