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행보, 콘테 마음 잡았다..재계약 암시 "저 여기서 행복해요"

신인섭 기자 2022. 8.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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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오랜 기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현재의 길을 계속 갈 경우 장기간 감독직을 이어가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콘테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무려 6명을 영입하며 폭풍 영입으로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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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오랜 기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현재의 길을 계속 갈 경우 장기간 감독직을 이어가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콘테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했다. 시즌 도중 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팀을 변화시켰다. 토트넘은 성적이 좋아지면서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경기력 측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팬들은 한 가지가 불안했다. 바로 그의 계약 기간이다. 당초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당시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만 2023년 6월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즉, 곧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2-23시즌이 콘테 감독이 계약한 마지막 시즌이라는 것.

콘테 감독은 일관된 입장이었다. 그는 지난 4월 "내 의견과 구단의 생각을 일치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내 야망을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내 야망을 충족시켜줄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함과 동시에 구단에서의 미래에 대해서는 확신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의 행보가 그의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여름 무려 6명을 영입하며 폭풍 영입으로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거 그의 제자였던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등 주요 선수들을 데려온 토트넘이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솔직히 말하겠다. 내 경력에서 계약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나는 1년, 2년, 3년 동안 계약할 필요가 없다. 구단에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면서 "나는 행복하고 행복하다. 우리는 함께 잘 일하고 있다"라고 재계약을 암시하는 듯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분명히 우리는 클럽을 위해 뭔가 중요한 것을 만들고 계속해서 개선하기를 원한다. 그런 생각이 계속된다면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잘 지내고 있고, 선수단을 좋아하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다니엘 레비 회장과도 좋은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한 번 더 강조했다. 그는 "반복해서 말하지만 나는 돈을 위해 계약을 하는 감독이 아니다. 그런 것은 필요 없다. 나는 이 역할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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