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앞세운 김효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3위..유럽 2주 연속 '톱3' [LPGA]

하유선 기자 2022. 8.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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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7)가 '유럽 스윙'에서 2주 연속 톱3에 들면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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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7)가 '유럽 스윙'에서 2주 연속 톱3에 들면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흘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거둔 김효주는 전날보다 6계단 상승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한 톱10이다.



김효주는 지난주 프랑스 에비앙에서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쳐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유럽에서 2주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앞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공동 5위)까지 출전한 3개 대회에서 3연속 톱5다.



 



이날 2번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효주는 5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중간 성적 14언더파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후 7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를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10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2번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다시 연달아 버디를 뽑아낸 김효주는 선두를 뒤좇았지만, 마지막 5개 홀에서 추가 버디 없이 파로 막아냈다.



 



우승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쓸어 담은 후루에 아야카(일본)에게 돌아갔다. 10언더파 62타를 때려 대회 72홀 최다 언더파인 21언더파(267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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