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이륜차·전동킥보드 법규위반 2달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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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교통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는 총 86건이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오는 9월까지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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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들어 대구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 86건, 3명 사망·93명 부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에서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교통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는 총 86건이다.
이중 3명이 숨지고 93명이 다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63건의 사고가 발생해 72명이 다쳤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오는 9월까지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이륜차 번호판 가리기, 무등록 운행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주요 교차로와 상습위반 장소에서는 캠코더를 이용해 단속한다.
또 경찰관이 킥보드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동킥보드가 많이 배치된 장소를 파악해 주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미착용과 2인 탑승,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등 적발에 집중한다.
낮에는 순찰차를 대학가나 동성로, 강정보 등에 배치하고 야간에는 암행순찰팀을 투입해 유흥가나 주요 도로에서 단속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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