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샌디에이고, 미네소타에 3-2 역전승

김경학 기자 2022. 8. 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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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7)이 호수비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45(310타수 76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은 삼진, 5회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하성은 트레버 메길과 풀 카운트 대결 끝에 시속 161㎞의 강속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2사 후 나온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못했다.

최근 빼어난 수비 실력을 선보여온 김하성은 이날도 호수비를 펼쳤다. 3회 미네소타 브라이언 벅스턴의 좌익수쪽으로 빠지는 직선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선발투수 숀 머나이아에게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미네소타에 3-2로 역전승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6이닝 2실점한 머나이아는 시즌 6승(5패)을 올렸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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