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경!] JP모건 여행업 진출

정윤형 기자 2022. 8. 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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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해외 경제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또, 오해경입니다!

미국 6월 PCE 물가 40년만에 최고치

미국의 물가가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6.8% 상승했습니다.

지난 3월 기록한 40년 최고치 6.6%를 석 달 만에 갈아치운 것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8%, 전달보다 0.6% 올랐는데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포인트 웃돌았습니다.

근원 PCE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황을 진단하는 핵심 지표인데요.

2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폭이 줄어, 5월엔 4.7%까지 떨어졌는데, 이번 수치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확인됐습니다.

연준의 고민은 더 깊어질 전망인데요,

물가 상승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전달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요,

인플레이션 영향에 미국인들이 지갑을 잘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 대표 농업기업 ‘니뷸론’ 창업자 러 폭격에 사망

우크라이나 최대 농업기업 중 하나인 '니뷸론'의 창업자 겸 소유주 부부가 러시아의 폭격에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러시아의 폭격으로 니뷸론 대표인 올렉시 바다투르스키 부부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바다투르스키는 2016년 기준 재산 총액이 약 9천억 원을 넘어 현지 매체가 집계한 우크라이나 부호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콜라이우에 본사를 둔 니뷸론은 밀과 보리, 옥수수를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하는 기업인데요,

연매출이 20억달러, 약 2조6천억원를 기록하는 우크라이나 대표 농업 기업입니다.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 여부 함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에 나섰습니다.

순방 대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일본 등 4개국인데요,

앞서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됐는데요,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지난 28일 전화통화에서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고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리기까지 했는데요,

결국 펠로시 의장은 대만을 방문 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자신의 영토로 여기는데요, 

미국 내 권력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위반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특히 과거부터 인권 문제 등 중국이 민감해하는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며 중국을 압박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PMI 한달만에 다시 50 아래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한달 만에 다시 위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9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6월에 50.2를 기록하며 넉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올라섰었는데요, 

한 달 만에 다시 경기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입니다. 

앞서 코로나19 봉쇄로 중국 PMI는 3월부터 5월까지 50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됩니다. 

기준선인 50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50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평가합니다. 

중국 국가통계국 분석원은 7월 제조업 PMI 하락의 이유로 생산 비수기, 불충분한 시장 수요, 에너지 소비가 높은 산업의 저조한 심리 등을 꼽았습니다.

JP모건 여행사업 진출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여행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18개월 동안 여행 사업을 준비해왔는데요, 

간단한 국내 여행부터 호화 사파리 여행 등 다양한 여행을 예약할 수 있는 풀 서비스 여행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행사업 준비를 위해 예약 시스템과 식당 평가 업체, 고급 여행사 등을 인수했고요, 

수 천 명의 여행사 인력을 확보했는데요,

조만간 새로운 여행 웹사이트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JP모건은 여행 산업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요 지출 항목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에 직접 여행업 진출까지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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