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리버풀 다음은 토트넘..맨유는 안 보여" 킨 일침

하근수 기자 2022. 8. 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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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로 활약했던 로이 킨이 토트넘 훗스퍼를 높게 평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킨은 토트넘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인상적인 마무리를 한 다음 큰 투자를 감행했다.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과 같은 선수들과 계약하고 선수단을 보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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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로 활약했던 로이 킨이 토트넘 훗스퍼를 높게 평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킨은 토트넘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인상적인 마무리를 한 다음 큰 투자를 감행했다.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과 같은 선수들과 계약하고 선수단을 보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은 맨시티와 리버풀이 맞붙었던 2022시즌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 동안 'ITV'를 통해 "토트넘과 EPL은 이번 시즌 혼전에 들어갈 수 있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은 다른 레벨이다. 두 클럽이 1위와 2위를 차지할 것이며 토트넘은 그들과 가장 가까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킨은 맨시티와 리버풀이 우승권을 다툴 유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지만 토트넘 역시 높게 평가하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친정팀 맨유에 대해선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내가 틀렸음을 증명하길 바라지만, 충분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독설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022-23시즌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이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즉시 전력감 6명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콘테 감독이 꾸준히 강조했던 스쿼드 뎁스 필요성에 대해 토트넘이 호응한 것이다.

손흥민의 고향 한국을 찾아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던 토트넘이 모든 친선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K리그전(6-3 승), 세비야전(1-1 무), 레인저스전(2-1 승), 로마전(0-1 패)까지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킨은 토트넘이 EPL 판도를 뒤흔들 다크호스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음 시즌을 예측했다.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만큼 추가 영입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 토트넘은 오는 6일 홈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에 돌입한다. 오랜 기간 무관에 빠져 있는 토트넘이 마침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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