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돌아오는 디그롬, 3일 워싱턴전 선발 등판

서장원 기자 2022. 8. 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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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돌아온다.

미국 ESPN은 1일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메츠 에이스 디그롬이 3일 워싱턴을 상대로 2022시즌 MLB 첫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견갑골 스트레스 반응을 보여 이탈한 뒤 시즌 내내 결장한 디그롬은 재활을 마친 뒤 마이너리그 경기에 꾸준히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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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이탈
4차례 재활 등판 마치고 MLB 복귀 확정
디그롬이 3일 MLB 마운드에 복귀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오는 3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다.

미국 ESPN은 1일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메츠 에이스 디그롬이 3일 워싱턴을 상대로 2022시즌 MLB 첫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견갑골 스트레스 반응을 보여 이탈한 뒤 시즌 내내 결장한 디그롬은 재활을 마친 뒤 마이너리그 경기에 꾸준히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달 28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진 디그롬은 총 4번의 재활 등판을 끝으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디그롬은 "너무 오랜만이다. 복귀까지 과정이 꽤 길었다. 그래서 너무 흥분된다. 아직도 진정되지 않는다. 복귀전에서도 많이 긴장할 것 같다"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디그롬은 MLB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였다. 2018년과 2019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MLB 통산 8시즌 동안 통산 77승5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1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한 메츠가 디그롬의 합류로 날개를 달 전망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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