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내부총질' 문자 파동 후 10%포인트 상당 빠져

김미경 2022. 8. 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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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내부총질' 문자가 노출된 뒤 20%대로 추락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여론조사(조사기간 7월25~29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3.1%(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3.3%), 부정평가는 부정 평가는 64.5%(잘못하는 편 7.8%, 매우 잘 못 함 5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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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집계 33.1%이나 일간집계서는 29일 20%대까지 떨어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내부총질' 문자가 노출된 뒤 20%대로 추락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여론조사(조사기간 7월25~29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3.1%(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3.3%), 부정평가는 부정 평가는 64.5%(잘못하는 편 7.8%, 매우 잘 못 함 56.8%)였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낮아져 3주째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잘 모름'은 2.3%였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주간집계로는 30%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일간집계에서는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았다. 특히 지난 26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뒤 하락폭이 컸다. 26일에는 긍정평가가 38.3%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보였으나 27일에는 34.8%로 떨어졌고, 28일 30.2%, 29일 28.7%로 3일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이 빠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46.0%, 국민의힘은 1.3%포인트 내린 38.4%였다. 정의당은 3.8%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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