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중국 오디션 예능서 눈물 "사랑받을 자격 없는데.." [Oh! 차이나]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서는 제시카가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무대 후 팬들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서 제시카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무대 위에 올라서기까지 저를 응원해 준 사람은 여러분들(팬들)이었다. 무조건적이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을 알려준 것도,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날 웃게 만든 것도 여러분들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좋거나 나쁠 때 내 곁에 있어준 사람들도 팬들이었다. 저는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제시카는 "제가 저를 포기하기 직전이었을 때도 저를 지켜주신 팬분들을 정말 사랑한다. 제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모든 위협으로부터 저를 시켜주신 여러분을 사랑한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아무리 말을 해도 얼마나 감사한 지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을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과 함께 론칭한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또한 솔로 앨범, 소설책 등을 내는가 하면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최근 제시카는 타일러 권과의 사업으로 인해 홍콩에서 80억 원 대 채무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가 현재 출연 중인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의 여성 연예인이 경쟁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989년 생인 제시카는 올해 만 33세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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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망고TV 아이돌 공식 유튜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