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군과 전략전술적 협동 작전 긴밀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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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군과 협동 작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리영길 국방상은 중국인민해방군 창건 95돌에 즈음해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위원인 위봉화(웨이펑허) 국방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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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에 축전 발송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안정 공동 수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중국군과 협동 작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리영길 국방상은 중국인민해방군 창건 95돌에 즈음해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위원인 위봉화(웨이펑허) 국방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리영길은 "항일, 항미 대전의 불길 속에서 어깨 겯고 싸운 조중(북중) 두 나라 군대는 사회주의 위업을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있다"며 "조선인민군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해 중국인민해방군과의 전략 전술적 협동 작전을 긴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영길은 또 "중국인민해방군이 지난 95년간 혁명의 승리를 쟁취하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했으며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현대화된 군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북한 국방성 명의로 된 축하 꽃바구니가 중국 국방부에 전달됐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건군 95주년 리셉션을 열었다.
웨이펑허 국방부장은 이 자리에서 "인민해방군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현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중국의 국제적 지위에 맞는 강력한 인민 군대를 건설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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