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 PGA 투어 '백투백' 우승..김주형 7위로 PGA 출전권 확보

주영로 2022. 8. 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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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백투백' 우승으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피나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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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피나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백투백’ 우승으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피나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과 캐머런 영(미국) 그리고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를 5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주 3M오픈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둔 피나우는 일주일 만에 또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백투백’ 우승과 함께 4승에 성공했다. 3M오픈 우승으로 135만달러, 이번 대회 우승으로 151만2000달러를 받은 피나우는 2주 동안 무려 286만2000달러(약 37억3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2015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뛰어온 피나우는 그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첫 승을 올렸다. 그 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다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에서 2승째를 따냈고 지난주 3M오픈에서 3승을 차지했다.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PGA 투어에서 백투백 우승 기록이 나온 건 이번 시즌만 두 번째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다.

김주형(20)은 이날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치며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뒤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한 김주형은 이날 페덱스 포인트 90점을 확보하면서 2022~2023시즌 출전권 획득을 확정했다.

김주형은 다음 주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 종료 기준 공식 페덱스 포인트 순위 125위보다 더 많은 점수를 확보하면 정식 회원 자격과 함께 출전권을 받는다. 이날 페덱스 포인트 70점을 추가하면서 417점으로 늘려 다음 대회에서 컷 탈락해도 125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렸던 김시우(27)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는 데 만족,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주형. (사진=이데일리DB)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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