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이진표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실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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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를 맞은 '홍성통'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표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실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주무관은 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홍성통이 10년간 수많은 실적을 내면서 민관의 상호작용을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단계에 와있다"라며 "이제 제도화와 체계화라는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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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10년 차를 맞은 '홍성통'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표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실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주무관은 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홍성통이 10년간 수많은 실적을 내면서 민관의 상호작용을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단계에 와있다"라며 "이제 제도화와 체계화라는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주무관은 홍성통에 대해 "2013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민관거버넌스로 마을 리더, 청년 등 지역에 정통한 다양한 인재와 조직을 발굴하고 키워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당면한 문제를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기 모임뿐만 아니라 특정한 지역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이를 제때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이슈별 분과회의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미리 해소하고 이슈를 선점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 분과에는 리더 없이 민관 간사가 논의를 거쳐 회의를 주재하고 결론을 내리거나 추가 논의를 하고 결론을 못 내더라도 개의치 않는다"라며 순전히 자율적인 구조여서 활발한 논의와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한 것을 강점으로 들었다.
그는 "그동안 200회 넘게 회의를 진행하면서 탄탄한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마을 공동체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칸막이 행정을 극복하는 세련된 행정 거버넌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홍성통으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와 단체를 발굴하고 민관 거버넌스 참여 주체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각종 모임이 홍성통 분과회의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미래 발전 가능성에 더 주목했다.
그는 "제도화, 체계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홍성통의 성장과 발전 과정에 관심을 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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