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김주형 드디어 해냈다..PGA 투어 진출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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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단독 7위에 올라 사실상 2022~2023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날 7위로 90점을 추가해 사실상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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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뽑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뒤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한 김주형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 포인트를 327점 확보했다. 이날 7위로 90점을 추가해 사실상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별 임시 회원인 김주형은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종료 기준 공식 페덱스 포인트 순위 125위보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면 정식 회원이 되고 다음 시즌 출전권을 받는다. 이날 페덱스 포인트 90점을 추가해 417점을 확보하면서 100위권 해당하는 점수를 확보했다.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컷 탈락해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125위보다 더 많은 점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2002년생인 김주형은 17세의 나이로 아시안투어에서 데뷔해 일찍부터 눈도장을 받아온 기대주다. 2019년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는 역대 두 번째 최연소 나이(17세 149일)로 우승해 특급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안투어 활동을 접고 코리안투어로 무대를 옮긴 김주형은 군산CC오픈에서 프로 최연소 우승(만 18세 21일)의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휩쓴 데 이어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아쉽게 지난해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했다가 2차전에서 탈락했다.
김주형은 올해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활동을 줄이고 PGA 투어 진출에 전념했고 마침내 꿈을 이뤘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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