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화냐..마블링 선명한 스테이크가 軍병사 식단 등장, 떡볶이는 덤

박태훈 선임기자 2022. 8. 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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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이 선명한 스테이크가 군 장병 식단에 등장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군제보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우린 스테이크를 먹는다'며 자부심 가득한 병사의 제보가 등장했다.

자신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A용사는 "스테이크 급식 근황, 리얼 스테이크ㄷㄷ"라며 지난 6월 11일 병식당 메뉴를 사진으로 찍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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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안보지원사 병식단 메뉴에 등장한 스테이크. (육대전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마블링이 선명한 스테이크가 군 장병 식단에 등장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군제보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우린 스테이크를 먹는다'며 자부심 가득한 병사의 제보가 등장했다.

자신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A용사는 "스테이크 급식 근황, 리얼 스테이크ㄷㄷ"라며 지난 6월 11일 병식당 메뉴를 사진으로 찍어 소개했다.

소고기 볶음 밥, 계란 샐러드, 소스가 칠해진 스테이크와 함께 국민 간식 떡볶이가 식판에 담겨있었다.

A용사는 식판 아래에 철판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마블링이 선명한 손바닥만한 스테이크 사진을 함께 실어 이 스테이크를 먹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A용사는 "급양관리관님이 깨어있는 분이셔서 이런 메뉴도 할 수 있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스테이크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있다"며 용사들을 위해 다채로운 식단을 구성해 준 급양관리관을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제보를 본 이들은 '믿을 수 없다', '보여주기 아니냐', '안보지원사 사령부여서 가능하다' 는 등 이른바 '이게 실화냐'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일부는 "극소수가 이런 대접을 받더라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라며 긍정적 댓글을 달기도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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