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콘테스트..본선 30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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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에서 30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년의 시각을 담은 정책 아이디어를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 이른바 '숏폼' 형태로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팀은 '청년 서울시장 후보'가 돼 우수 아이디어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의 숏폼 영상은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유튜브 채널 '청년행복프로젝트'와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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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356개 아이디어 쏟아져
본선 진출 30개팀 본격 레이스…우승팀에 1000만원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에서 30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년의 시각을 담은 정책 아이디어를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 이른바 '숏폼' 형태로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을 비롯해 미래역량 강화, 일상체감 정책 등 세가지로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모두 356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이중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0개팀을 선정했다.
이들 팀은 '청년 서울시장 후보'가 돼 우수 아이디어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본선 첫 라운드(PT 라운드)에 대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제안 내용을 강화하고 실행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모든 본선 진출팀에는 연구 과제비 5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는 오는 20일 PT 라운드를 시작으로 주제별로 3개 팀이 토론하는 '토론 라운드', 제안 정책을 최종적으로 시민들 앞에 선보이는 '최종 라운드'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하는 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서울시 청년정책 검토·자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청년정책 특별 자문역'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최종 우승팀의 팀장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된다.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의 숏폼 영상은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유튜브 채널 '청년행복프로젝트'와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오는 17일까지 합산된 영상별 조회수와 좋아요 수는 'PT라운드' 최종 평가 점수에 반영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느끼는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시각이 반영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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