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고준위 방폐물 기본계획 이행 위해 특별법·전담조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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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특별법과 전담 조직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경주시 양남면에 소재한 월성 원전 본부와 월성 맥스터를 방문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 점검에 나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지난 7월 제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토대로 안전한 관리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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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특별법과 전담 조직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경주시 양남면에 소재한 월성 원전 본부와 월성 맥스터를 방문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 점검에 나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지난 7월 제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토대로 안전한 관리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박 차관은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전력수급 여건이 녹록지 않아 원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비 중인 원전은 안전하게 정비 후 적기 가동해 여름철 전력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차관은 올해 3월에 준공된 월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월성 맥스터)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건식저장시설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을 적용하여 운영 중"이라면서 한수원에 "국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역과 더욱 소통하며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건식저장시설은 1975년 상용화된 이래로 50여년간 사고사례가 전무한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로서, 현재 33개 원전 운영국 중 22개 국가가 원전 내에 건식저장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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