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호, 세계선수권 대비 1일 진천서 소집..강소휘, 엔트리 제외

이재상 기자 2022. 8. 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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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만 레프트 강소휘(GS칼텍스)는 부상으로 대표팀서 제외됐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15일 9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네덜란드 및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명단 16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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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튀르키예·폴란드 등과 한 조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FIVB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만 레프트 강소휘(GS칼텍스)는 부상으로 대표팀서 제외됐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15일 9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네덜란드 및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명단 16인을 발표한 바 있다.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전 전패의 수모를 겪은 세자르 감독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명단에 변화를 줬다.

세터에 김하경(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리베로에는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 선발됐다. 김하경이 국가대표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리베로 김연견도 모처럼 태극마크를 달았다.

윙스파이커(레프트)는 강소휘,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선우, 이소영(이상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7명이 뽑혔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던 이소영과 표승주가 세자르 감독 부임 이후 처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미들블로커(센터)에는 박은진, 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선발됐다. 부상으로 VNL에 빠졌던 박은진이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러나 소집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이 부상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수술을 받은 강소휘는 최소 한 달 이상 훈련이 어려워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여기에 피로골절로 재활 중인 정지윤, VNL에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정호영 등도 정상적인 훈련은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강소휘를 제외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몸 상태를 체크 받을 예정이다.

한편 개인 휴가를 마치고 7월31일 오후에 입국한 세자르 감독은 PCR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세계선수권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 태국, 크로아티아와 B조에 속했다.

세자르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 뉴스1 DB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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