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멸되며 거대 비구름.. 내일까지 전국에 비
이미지 기자 2022. 8. 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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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한반도 인근 기압계가 '쌍두마차'처럼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면서 2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오후 갑작스럽게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 발전했던 제6호 태풍 '트라세' 역시 단 하루 만인 1일 낮 12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140km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태풍 2개가 소멸하며 방출한 다량의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거대한 비구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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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호 태풍 오늘중 소멸 전망
사흘 누적 강수량 남부 100mm
3일부터는 다시 폭염-열대야
사흘 누적 강수량 남부 100mm
3일부터는 다시 폭염-열대야
태풍과 한반도 인근 기압계가 ‘쌍두마차’처럼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면서 2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던 태풍 2개는 1일 오전 중 모두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제5호 태풍 ‘송다’는 1일 오전 중국 서해상에서 소멸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갑작스럽게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 발전했던 제6호 태풍 ‘트라세’ 역시 단 하루 만인 1일 낮 12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140km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들지 않지만 간접 영향을 받는다. 현재 한반도 동쪽에는 시계 방향으로 도는 덥고 습한 아열대 기단이, 남서쪽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저기압이 마치 펌프질을 하듯 적도의 뜨겁고 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여기에 태풍 2개가 소멸하며 방출한 다량의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거대한 비구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31일부터 사흘간 예상 누적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 50∼100mm, 전북 경북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30∼80mm, 강원 영동 10∼60mm다. 최근까지도 가뭄이 심했던 남부 일부 지역에는 가뭄 해갈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6개월간 남부지방 강수량은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가운데 세 번째로 적다.
비는 3일 대부분 그친다. 기상청은 3일부터 다시 전국의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1도, 대전 32도, 광주 30도로 예보됐다.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던 태풍 2개는 1일 오전 중 모두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제5호 태풍 ‘송다’는 1일 오전 중국 서해상에서 소멸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갑작스럽게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 발전했던 제6호 태풍 ‘트라세’ 역시 단 하루 만인 1일 낮 12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140km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들지 않지만 간접 영향을 받는다. 현재 한반도 동쪽에는 시계 방향으로 도는 덥고 습한 아열대 기단이, 남서쪽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저기압이 마치 펌프질을 하듯 적도의 뜨겁고 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여기에 태풍 2개가 소멸하며 방출한 다량의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거대한 비구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31일부터 사흘간 예상 누적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 50∼100mm, 전북 경북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30∼80mm, 강원 영동 10∼60mm다. 최근까지도 가뭄이 심했던 남부 일부 지역에는 가뭄 해갈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6개월간 남부지방 강수량은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가운데 세 번째로 적다.
비는 3일 대부분 그친다. 기상청은 3일부터 다시 전국의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1도, 대전 32도, 광주 3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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