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故 승병일 애국지사 추모 조기 게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 소속 전 기관이 3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한 승병일 애국지사를 추모하고 예우하는 차원에서 조기를 게양했다.
보훈처는 앞으로 애국지사가 별세할 경우 본부와 전국 지방청, 지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할 방침이다.
31일 보훈처에 따르면 승병일 애국지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승 지사 별세로 생존 애국지사는 10명(국내 8명, 국외 2명)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보훈처에 따르면 승병일 애국지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승 지사 별세로 생존 애국지사는 10명(국내 8명, 국외 2명)뿐이다.
평북 정주 출신의 승 지사는 만주에서 ‘독립단’으로 활동하다 순국한 조부(승치현)의 뜻을 이어받아 오산학교 학우들과 1943년 비밀결사인 ‘혈맹단’을 결성해 조국 독립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승 지사는 1945년 조직이 노출돼 체포돼 석 달간 옥고를 치르다 광복을 맞으며 석방됐다. 6·25전쟁 기간엔 통역장교로 자원 입대해 경남 창녕군 박진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정부는 승 지사의 독립운동 공훈을 기려 200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