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X이국주, '초딩 입맛' 딘딘 참교육→채소 쫄면+개불 먹방 ('미우새')[Oh!쎈 종합]

박하영 2022. 7. 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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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딘딘이 편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진서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이국주, 신기루가 딘딘의 입맛을 고치기 위해 뭉쳤다.

이날 신기루는 “편식을 너무 하더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어머니가 요리를 그렇게 잘 하시는데”라며 편식하는 딘딘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딘딘은 “나는 안 먹는다. 음식을 “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딘딘 어머니는 “밥상을 차려 놓으면 훑어 보지도 않고 안 먹는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먹였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딘딘은 “근데 엄마 때문이다. 내가 늦둥이에 엄청 작게 태어나고 잘 안 먹으니까 엄마가 먹고 싶은 음식만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매 끼니 치킨을 먹고 나는 먹기 싫은 걸 안 먹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국주는 “네가 안 먹는 것들 중에 너무 맛있는 게 많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국주가 요리를 잘 한다”고 말했고 본격적으로 이국주는 딘딘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이국주는 당근, 파프리카, 양배추 등 채소를 볶자 딘딘은 “나는 불안한 게 다 채소 밖에 없다. 뭘 먹으라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국주는 비장의 무기로 라면 스프를 꺼내 야채볶음과 버무렸고 채소 쫄면을 완성시켰다. 이국주가 완성한 요리를 맛 본 딘딘은 “와 신기하다 이 정도면 진짜로 먹을 수 있다”며 감탄했다

또한 이국주는 두 번째 요리를 선보였다. 이국주는 “생긴 것 봐 파스타다. 이 안에 맛있는 양념이 다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 이 음식은 딘딘이 싫어한다던 개불을 활용한 음식이었다. 망설이던 딘딘은 신기루와 이국주의 회유에 결국 먹게 됐다. 이를 맛 본 딘딘은 “생각보다 괜찮다. 누나가 말하는 식감이 뭔지 알 것 같다. 근데 먹으라면 먹는데 내가 또 먹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오은영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못 먹는 거, 먹기 싫은 건 자기가 좋아하는 거랑 같이 먹는 거다. 얘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술이다”라며 새롭게 제안했다. 그러자 딘딘은 “술을 갖고 올까? 나는 이거 맥주랑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국는 “너 혹시 우리가 와인 많이 먹을까봐 그러냐”고 장난치자 신기루는 “샴페인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이외에도 신기루는 딘딘을 위해 치킨, 보쌈, 한치회, 파김치를 배달 시켰다. 신기루는 “너네 동네에 내가 좋아하는 닭집이랑 보쌈집이 있다”며 “네가 금방 물려해서 물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누나들이랑 함께 있으면 문세윤 금방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보쌈에 한치회를 올려 초장에 뿌려 먹는 새로운 조합을 알려줬다. 이에 딘딘은 “희한하다. 고소하고 묘하게 어울린다”며 놀랬다. 또한 이국주의 화려한 음식 먹는 솜씨에 딘딘은 “누나 그냥 마에스트로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진서연은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서장훈은 “남편이 ‘미우새’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진서연은 “가장 스트레스 받게 하는 큰 요인은 굉장히 많이 어지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아인슈타인 책상 못 봤냐. 어지르는 데도 다 패턴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은 “만난지 3개월 만에 초고속 혼인신고를 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저 사람이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인가 보다 이런 촉이 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진서연은 “그 촉이 왔을 뿐. 나머지 조건들은 다 마음에 안 든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냐 좋은 점이 있나”라고 물었다. 진서연은 “제가 좀 밝은 사람이 아니었다. 밝은 거 활발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부모님께는 몇 년 후에 알려준 걸로 안다”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진서연은 “2년 뒤 부모님께 소개시켜줬다. 정리 정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 말씀 안 드렸다. 아무도 혼인 신고 언제 했냐고 물어보지 않더라. 아마 이거 보시면 아실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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